문재인 후보는 전날 전라남도 목포에서 유세를 마친 후 곧바로 충청남도로 이동했다. 이날 충남 공주, 대전 중구에서 집중유세를 펼친 뒤 바로 서울 신촌의 차 없는 거리로 이동해 젊은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했다.
부정부패와 정경유착을 확실하게 뿌리 뽑고, 특권과 반칙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
더불어 대통령이 되면 적폐청산특별조사위원회를 만들어 최순실을 비롯, 국가권력을 이용한 부정축재 재산을 모두 국가가 환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붙여놓고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 소방관과 경찰관, 부사관을 언급하며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지켜주는 공공일자리를 임기 중에 81만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