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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發 한반도 날씨] 근로자의 날 수도권 초미세먼지 ‘나쁨’… 동해안 대기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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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發 한반도 날씨] 근로자의 날 수도권 초미세먼지 ‘나쁨’… 동해안 대기질 좋아요~

근로자의 날인 1일 전국의 하늘이 맑게 개어 다소 더운 가운데 강원영동 등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한때 나쁨'에서 '나쁨' 단계의 초미세먼지가 관측되고 있다 / 사진=일본기상협회이미지 확대보기
근로자의 날인 1일 전국의 하늘이 맑게 개어 다소 더운 가운데 강원영동 등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한때 나쁨'에서 '나쁨' 단계의 초미세먼지가 관측되고 있다 / 사진=일본기상협회
5월 첫 날 한반도 대부분 지역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이지만 강원영동 등 동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초미세먼지 상황이 그리 좋지 않다. 야외 활동을 한다면 호흡기 질환에 유의하는 편이 좋다. 화요일도 비 예보는 없다. 다만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에서 ‘한때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 기준 ‘35㎍/㎥’로 ‘50㎍/㎥’인 한국보다 엄격한 규제를 가하고 있는 일본기상협회 데이터를 토대로 한반도 날씨와 초미세먼지를 예보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곳곳에서 초미세먼지가 ‘보통’에서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다.

근로자의 날인 1일 한반도 전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25~29도까지 오르는 등 다소 더운 가운데 강릉에서는 한때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즐거운 연휴를 맞아 야외활동을 하는 인파가 몰리고 있지만 초미세먼지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현재 서해안과 남해안을 띠 모양으로 감싸고 있는 초미세먼지는 저녁 늦게까지 짙은 농도를 보이며 서울 등 수도권과 전남 일부 지역에서 ‘한때 나쁨’에서 ‘나쁨’ 단계가 예상된다.

하지만 강원영동 등 동해안 지역은 오늘 하루 초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인 2일에는 대기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초미세먼지는 다소 완화되겠지만 여전히 수도권과 서해안 지역에서는 ‘한때 나쁨’에서 ‘나쁨’ 수준의 초미세먼지가 관측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일본기상협회는 2일에는 전국이 맑게 개인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지만 수요일인 3일에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한때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