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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음성비서 '어시스턴트' SDK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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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음성비서 '어시스턴트' SDK 공식 발표

조만간 안드로이드오토와 안드로이드TV에서도 사용

구글의 인공음성비서인 어시스턴트가 지원되는 구글홈 스피커. 사진=월마트
구글의 인공음성비서인 어시스턴트가 지원되는 구글홈 스피커. 사진=월마트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구글 음성비서인 ‘어시스턴트’용 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SDK)가 공식 발표됐다. 따라서 누구든지 어시스턴트를 자신의 단말기에 넣을 수 있게 됐다.


폰아레나는 27일(현지시간) 구글이 구글 어시스턴트 SDK를 공식 발표하면서 구글 단말기에 어시스턴트를 융합하기 위한 첫발을 뗐다고 보도했다.

구글의 알로, 구글홈, 픽셀폰 등에 부가된 개인용 디지털 비서 어시스턴트는 현재 마시멜로와 누가 운영체제(OS)에 의해 작동되는 안드로이드폰은 물론 안드로이드웨어를 포함하는 훨씬더 큰 생태계의 일부가 되고 있다.
게다가 구글은 조만간 안드로이드오토와 안드로이드TV에서 어시스턴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개발자가 구글어시스턴트 SDK를 미리보기를 출시함에 따라 누구나 자신의 기기에 구글 음성비서 어시스턴트를 이식할 수 있게 됐다.

베테랑 개발자나 신생 기업이라면 이제부터는 자체 제작한 로봇이나 음성으로 작동하는 스마트거울에 구글어시스턴트를 넣을 수 있게 됐다. 구글은 어떤 플랫폼에서도 어시스턴트에 접속할 수 있게 되길 원하고 있다.

구글에 따르면 개발자용 구글어시스턴트 SDK 미리보기에는 gPRC(google Remote Procedure Call·원격 함수 호출) API가 포함돼 있다. 이는 파이선 오픈소스 클라이언트로서 API,샘플,도큐먼트 접속 및 인증에 유용하다. 또한 구글어시스턴트 SDK를 사용하면 개발자가 ‘내 일정에 있는 항목’ 같은 스포크 쿼리를 캡처해 개발자에게 전달하고 오디오로 응답받을 수 있게 해 준다.

구글은 계속해서 SDK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때문에 이번 발표내용은 단지 개발자 미리보기일 뿐이다. 예를 들면 향후 발표작에는 핫 워드 지원, 컴패니언 앱 통합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