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대선 TV토론 동영상 해설] 김대호 박사 지지율 분석 ①문재인 ② 안철수 ③ 바른정당 탈당 ④ 삼성전자 ⑤ 유승민 심상정 홍준표

공유
2

[대선 TV토론 동영상 해설] 김대호 박사 지지율 분석 ①문재인 ② 안철수 ③ 바른정당 탈당 ④ 삼성전자 ⑤ 유승민 심상정 홍준표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주필 오늘의 뉴스 키워드 동영상 해설

대선토론 이후 지지율은? 김대호 박사 동영상 해설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발언을 해부한다.  경제공약에서 구체적인 재원을 밝히지않는 것이 특히 문제이다. 김대호 박사 약력 고려대 교수(현) 매일경제 금융부장 워싱턴 특파원  중국 인민대 겸임교수 동아일보 경제부장 MBN TV 해설위원        이미지 확대보기
대선토론 이후 지지율은? 김대호 박사 동영상 해설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발언을 해부한다. 경제공약에서 구체적인 재원을 밝히지않는 것이 특히 문제이다. 김대호 박사 약력 고려대 교수(현) 매일경제 금융부장 워싱턴 특파원 중국 인민대 겸임교수 동아일보 경제부장 MBN TV 해설위원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대선 토론이 뉴스의 중심이 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주필은 매일 오늘의 뉴스를 동영상으로 해설하고 있다.
독자들의 뉴스 이해를 돕기위해 뉴스 키워드를 중심으로 각 뉴스의 배경과 의미 그리고 향후 전망 등을 하고 있다.

오늘의 키워드는 대선후보 토론을 벌인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삼성전자 루비콘강 안쏘공 김종인 트럼프 발언 경제공약 세금 증세 등이다.

다음은 동영상 뉴스해설 녹취.

SBS CNBC 방영분이다.

녹취=최수영 기자

첫번째 키워드: 루비콘강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뜻이다. 이탈리아 동북부에 있는 강이다.①②③④⑤

당시 공화정 로마 시대에 국회격에 해당하는 원로원에서 폼페이우스를 옹립을 하니깐 시즈가 불만을 품고 배를 부수고 솥을 없애 버린다. 이것을 삼국지에서도 파부침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이 자사주를 버린 것이 루비콘강을 건넌 것이 아닌가 판단된다.

자사주가 49조원 정도가 되는데 자사주는 요술상자와도 같은 것이다.

평소에는 의결권이 없는데 인적분할을 할 때는 의결권이 분할이 된다.

자사주는 회사 돈으로 산건데 사실은 회사를 지배하고 있는 오너를 도와주는 꼴이 된다. 그런면에서 오너 일방적이고 일반주주들 한테는 너무 가혹한 것이다.

경제민주화를 주장하는 대선 후보들은 자사주의 의결권을 곧 없앨려고 입법안이 나와있다.

어쨌든 대단한 결단이고 이번에 자사주를 없애면 회사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주가가 올라가게 된다.

시중에 팔릴 주식이 줄어들기 때문에 원래 주식의 가치가 올라간다. 시장에서 환호했지만 일각에서는 재판을 유리하게 하기 위한 꼼수가 아니냐는 시각도 있는데 그런 꼼수가 있어도 무리하게 자사주 지배구조 전환을 하는 과정에서 최순실게이트도 연루가 되게 된 것이다. 그런면에서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의 결정은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합리적인 결정인 것으로 보여진다.

두번째 키워드: 안쏘공

난쏘공(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소설에서 유래된 것이다.

지난달 27일 안철수가 쏘아올린 공을 말하는 것이다.

이날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격 회동한 안철수 후보가 도움을 청한 사실을 가리킨다.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TV토론회에서의 이미지 실추나 정책의 방향성 때문이지 연대의 잘못이 아니다. 밖에서의 국민통합으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다.

실패작으로 끝나지 않을까 우려되지만 현재로서의 돌파구는 합종연대가 최선이 아닐까 싶다.

세번째 키워드: 기재부 국장

여러부처중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이 기획 재정부다. 대선 토론들이 그동안 기재부 국장을 너무 비난했다. 기재부 국장이란 자리는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높은 직위다. 공무원 등급도 높다.

그러나 대선후보들이 기재부 국장을 한심한 숫자쟁이라고 모독했다.

대표적인 후보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다. 다섯 번째 TV 토론회 주제가 경제문제다.

대선 후보들이 경제문제에 대한 비전을 기재부 국장에게 맡기지 말고 직접 제시해 주길 바란다. 재원확보가 없으면 헛공약이다. 그리고 만약 그것이 헛공약이면 수정해 주시길 바란다.

네 번째 키워드: 뻥이요

트럼프 대통령이 법인세를 35%에서 15%로 무려 20% 내려주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그러나 그동안 논의돼 왔던 자금 조달방안으로서의 국경 조정세를 언급도 안했고 세수부족액이 1000조가 넘어가는데 세금을 깎아주면 돈이 안들어온다. 대안이 없다.

뉴욕 증시 다우지수가 떨어진 것은 트럼프의 세제개혁안에 실망한 것을 뜻한다.

월가 정책이 '뻥' ’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든다. 트럼프가 대선 전 취임 100일 전 오바마의 잔재를 없애겠다고 했는데 이것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그의 협상의 기술 자서전에도 자신의 패를 내놓지 말아야 된다고 적혀있다.

이것이 고도의 기획된 전술일지 귀추가 주목되지만 그동안 드러난 바로는 트럼프 정책은 뻥 이었다.

다섯번째 키워드: 천명의 피

천명이 흘리는 피다. 판소리 춘향가에 나오는 유명한 얘기다. 변사또가 세금을 걷어서 마구 쓰는 대목에서 이몽룡이 나타나서 어사 출두요 하면서 나타는 말이다.

공무원들이 걷는 세금이 바로 천명의 피다. 천명이 숫자 1000명이 아니라 수천만의 피다.

아파트 공시 가격이 공개됐다. 전국 공동 주택 1244만채가 공시됐다.

서울 기준으로 8.12% 올렸다. 물론 시가가 오른 것도 있지만 시가만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의 여러 가지 다른 가치 판단 기준도 있다.

이는 우리나라 GDP와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재산세와 취득세 종부세가 는다. 공무원들은 자고로 이도룡의 천명의 피 교훈을 되새겨 봐야 할 듯 싶다.

대선 후보들도 세금을 많이 걷겠다고 하지만 설령 이것이 내수로 이어진다 해도 공무원 81명이 늘어나면 연금도 책임져야 한다.

국민의 피를 가장 먼저 앞세우며 거기에 맞는 정책을 제시해줬으면 한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