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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폴리스, 높은 곳에 세워진 도시… “그리스 여행객들의 필수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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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폴리스, 높은 곳에 세워진 도시… “그리스 여행객들의 필수코스”

그리스 아테네에 위치한 아크로폴리스 파르테논 신전.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그리스 아테네에 위치한 아크로폴리스 파르테논 신전.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아크로폴리스가 화제다. 아크로폴리스는 높은 곳에 세워진 도시라는 뜻으로 그리스 여행객들의 필수코스로 꼽힌다. 이곳에 오르면 아테네 시가지가 한눈에 보일 뿐만 아니라 2500년 가까이 된 파르테논 신전 등도 만날 수 있다.

아크로폴리스는 높고 가파른 구릉지에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건축이 자연에 적응된 최상의 표현물이란 평가를 받는다. 기원전 5세기에 건축된 일련의 걸작들은 완벽하게 균형 잡힌 장엄한 구조물의 웅장한 구성을 지니고 있다.
독특한 아름다움을 발산하며 기념비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아크로폴리스의 기념물들은 지중해 세계에서 모범적인 모델로 간주됐던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탁월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아크로폴리스에는 파르테논 신전 외에도 나이키 신전과 에레크테이온 신전 등 다양한 신전들이 있다. 이 건축물들은 1000년에 이르는 그리스 문명을 보여준다.

국내에선 아크로폴리스를 기득권을 위한 장소에 비유한다. 반면 아고라는 평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장소로 여겨진다. 자유롭게 의견을 소통했던 커뮤니티인 ‘다음 아고라’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