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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SUV 라인업 대폭 확충…2020년 19차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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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SUV 라인업 대폭 확충…2020년 19차종 목표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향상 도모
2025년 영업 이익률 6%까지 끌어올릴 목표

미국 시장을 겨냥한 폭스바겐(VW)의 대형 SUV '아틀라스'. 자료=vw.com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시장을 겨냥한 폭스바겐(VW)의 대형 SUV '아틀라스'. 자료=vw.com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디젤 배기가스 비리 사건의 후유증이 남아있는 폭스바겐(VW)이 SUV 중심의 신차 출시계획을 밝혔다.

폭스바겐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현행 2차종인 SUV를 19차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2025년 영업 이익률을 6%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연내에 SUV 2차종이 추가되고, 내년에는 5차종을 추가할 계획인데, 7인승 SUV '티구안 올스페이스'와 대형 '아틀라스'를 포함해 주력 차종인 '골프' 타입도 추가된다. 또한 중대형 라인업에서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의 추가에 대해서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기 상승 추세인 SUV 분야를 강화시켜, 미국과 중국 등 고전이 계속되고 있는 시장에서의 매출 향상을 도모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