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석유공사가 설립한 손해보험사 ‘PJICO’의 지분 20%를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PJICO는 2015년 기준 시장 점유율이 7%로 베트남 30개 손보사 중 5위 규모다.
박남규 삼성화재 해외사업팀장은 "이번 PJICO지분 인수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 보험시장에서 성장 발판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법인과 협업해서 상호 윈-윈 가능한 사업 기반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화재는 2002년 11월 베트남 호찌민에 법인을 설립, 2016년 말 수입보험료 538억원과 세전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