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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發 한반도 날씨] 19대 대선, 초미세먼지 걱정 없는 지역별 투표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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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發 한반도 날씨] 19대 대선, 초미세먼지 걱정 없는 지역별 투표시간은?

제19대 대선일인 9일 한반도 전역에 비예보가 내린 가운데 투표가 시작되는 오전 6시부터 초미세먼지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 사진=일본기상협회이미지 확대보기
제19대 대선일인 9일 한반도 전역에 비예보가 내린 가운데 투표가 시작되는 오전 6시부터 초미세먼지는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 사진=일본기상협회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 투표는 내일(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의 1만3964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는 반드시 주소지 관할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하며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돼 있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그렇다면 투표하러 가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언제일까.

일본기상협회 예측 자료에 따르면 전라남도와 제주도에서는 오전 6시부터 하루 종일 초미세먼지 걱정 없이 투표를 행사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는 초미세먼지가 동해상으로 서서히 이동하기 시작해 경기북부 일부 지역과 전라도·충청남도·경상남도에서도 대기가 맑아지며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일부 지역도 ‘좋음’ 이상의 맑은 하늘이 기대된다.

9일 점심 전후로 투표장에 이동하면 비는 물론 초미세먼지 걱정 없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9일 점심 전후로 투표장에 이동하면 비는 물론 초미세먼지 걱정 없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점심 무렵에는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만 ‘한때 나쁨’ 단계가 나타나겠지만 이내 사라지며 한반도 전역은 초미세먼지 우려에서 완전히 벗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이날 한반도 대부분 지역은 기압골 영향을 받아 오전에는 흐리다 오후에 봄비 예보가 내렸다.

따라서 점심 전후로 투표장으로 이동하면 초미세먼지와 비 걱정 없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