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대회 공고를 시작으로 제15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서막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가 주관한다.
2003년부터 시작된 경진대회는 13년간 2만여명이 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왔다.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총 5992팀, 1만8777명이 참가해 1837명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과 주니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 부문은 자유공모를 포함한 총 4개 부문으로 구분되며 국내ㆍ외 대학생과 대학원생,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다.
주니어 부문은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임베디드SW 메이커와 임베디드SW 챌린저, 미니임베디드SW챌린저 총 3개 부문으로 세분화된다.
대회 참가접수는 다음달 7일에 마감된다. 일반 자유공모와 주니어 임베디드SW 메이커, 미니 임베디드SW 챌린저 부문만 9월 30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최종 참가자는 예선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후 장비 지급과 기술교육이 진행되며 10월에 본선심사가 시행된다. 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의 결선대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 23팀이 확정될 예정이다.
유정열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경진대회를 통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산업계에 전문적인 인력을 공급하며 초‧중‧고 학생이 미래의 소프트웨어 인력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