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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수익률]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수익률 2.58%… 4주 연속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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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수익률] 국내 주식형 펀드, 주간수익률 2.58%… 4주 연속 '플러스'

유형별 펀드 수익률 추이//에프앤가이드=자료이미지 확대보기
유형별 펀드 수익률 추이//에프앤가이드=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주간수익률이 2.58%를 기록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는 12일 기준 국내주식형 펀드의 주간수익률이 2.58%로 4주 연속 플러스를 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적극적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펀드(2.27%)가 지수를 따라 운용하며 제한된 범위의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펀드(3.04%)보다 부진했다.

세부 유형별로는 인덱스주식섹터(3.71%)이 가장 우수했으며 뒤이어 인덱스주식기타가 3.50%를 기록했다. 반면 액티브주식배당은 1.80%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 중 가운데 '현대현대그룹플러스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C 5'가 액티브주식테마 주간 유형수익률(2.78%)을 3.32%포인트 상회한 6.1%수익률을 기록했다.

해당 펀드가 주로 투자하는 현대그룹주 종목들인 현대중공업(+11.78%), 현대모비스(+9.41%), 현대글로비스(+4.54%)가 한 주간 높은 주가 상승을 기록하며 펀드 수익률에 기여했다.

뒤를 이어 '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와 'NH-Amundi코리아2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C'는 코스피 지수 상승에 힘입어 각각 5.73%, 5.38%의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주간수익률은 한 주간 0.70%로, 3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
세부 지역별로 일본지역이 2.32%를 기록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그렸고 뒤를 이어 유럽, 아시아퍼시픽지역이 각각 2.06%, 1.82%의 수익률로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일본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실업률 지표가 호조를 기록한 결과 11일 기준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2.30% 상승하며 일본 지역 수익률을 이끌었다. 유럽지역은 프랑스 대선에서 중도성향의 마크롱 후보 당선 이후 증시 상승을 바탕으로 호조를 보였다.

해외주식형 개별펀드로는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가 3.76%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어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 '피델리티재팬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I'가 각각 2.86%, 2.8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 수익률은 각각 -0.08%, -0.19%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 소유형별로 살펴보면, 국공채권과 일반채권과 0.13%, 0.11%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인 반면 하이일드채권은 0.12%의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