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베트남 국영방송과 협업… “프리미엄 가전 알린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G전자가 베트남 국영방송과 손잡고 현지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가전을 알린다. LG전자는 베트남 시청률 1위 방송사인 ‘HTV 7’과 자사 가전제품을 활용한 이색 예능 프로그램 ‘똑똑한 아내들’을 제작한다.

LG전자는 HTV 7의 시청률이 호치민 등 평균 소득수준이 높은 남부지역에서 높게 나오고 있어 방송을 통해 고급가전을 적극적으로 노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와 HTV 7은 지난 8일(현지시간) 호치민 갈라센터홀에서 70여개 현지 미디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똑똑한 아내들은 13회 분량으로 오는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방영된다. LG전자의 올레드 TV와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트윈워시 등이 방송에 등장한다.

김영락 LG전자 베트남판매법인장 상무는 “베트남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라며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LG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