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임원인사, 부사장 2명 등 8명 승진… “물류·솔루션·서비스 사업 박차”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삼성SDS는 16일 올해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올해 승진자는 ▲부사장 2명 ▲전무 1명 ▲상무 4명 ▲마스터 1명 등 총 8명이다.

삼성SDS 관계자는 “물류와 솔루션, 서비스형 사업의 글로벌 시장확대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보유한 인물들을 고위임원으로 선임했다”며 “승진 대상자들은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기 위한 최적의 인물”이라고 말했다.
삼성SDS의 올해 인사폭은 전년에 비해 3명이 줄었다. 지난해 임원 인사에선 부사장 1명과 전무 2명, 상무 8명 등 총 11명이 승진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은 임원인사를 완료했다. 하지만 사장단 인사는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업계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판결이 나온 이후 사장단 인사가 실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 16일 삼성SDS 승진자 명단

▲부사장
유홍준 금융사업부장
김홍기 SDS ICTO사업부장

▲전무
김진하 SL사업부 미주총괄
▲상무
김장현 인프라사업부 제조인프라팀장
박종성 솔루션사업부 마케팅분석사업1그룹장
이장한 SL사업부 지원그룹장
정삼용 SDSAP 베트남거점장

▲마스터
민승재 연구소 알고리즘연구팀장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