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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글로벌 확장세 잰걸음… 중동·인도 이어 영국서도 정식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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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글로벌 확장세 잰걸음… 중동·인도 이어 영국서도 정식 서비스

삼성 페이가 18일 영국에서 정식 서비스됐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 페이가 18일 영국에서 정식 서비스됐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삼성페이의 글로벌 확장세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중동과 인도에서 정식출시된 데 이어 영국에서도 본격적으로 서비스 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영국에서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더욱 늘려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성은 지난해 말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삼성페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 초 공개한 2017년형 갤럭시A 시리즈 3종에도 삼성페이를 포함했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선 삼성페이를 이용한 교통카드도 서비스한다. 베이징에선 버스와 지하철을 탈 때 삼성페이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고, 상하이에선 버스와 지하철, 유람선에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는 출시 1주년을 맞은 지난해 8월 국내 누적 결제액 2조원을 넘겼다. 전 세계 주요은행과 카드사, 알리페이 등과 협력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삼성페이를 서비스 중인 국가는 20여 개국”이라며 “삼성페이를 확대 가능한 국가에 최대한 서비스할 계획이다. 현지 국가 금융기관들과 협업이 이뤄져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