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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트룩시마, 독일서 판매 개시… 글로벌 론칭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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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트룩시마, 독일서 판매 개시… 글로벌 론칭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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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트리온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셀트리온은 영국, 한국에 이어 독일에서도 최초의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공식 발매해 글로벌 론칭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트룩시마의 유럽 유통 담당 파트너사인 먼디파마(Mundipharma)는 5월 초부터 독일에서 도매 물량을 출하했으며 올 하반기까지는 유럽의 대부분 국가에서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독일은 오리지널의약품 가격이 유럽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1621유로)인 데 반해 트룩시마는 저렴한 가격과 독점적인 퍼스트무버 바이오시밀러 지위를 활용해 후발 주자에 비해 시장을 빠르게 점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마케팅 담당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트룩시마는 지속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유효성, 안전성 면에서 동등함을 확실히 입증했으며 영국과 한국, 독일을 시작으로 글로벌 론칭을 가속화, 환자와 의료계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 “후발주자보다 앞서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로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연내 트룩시마를 론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