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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보라티알, 내달 8일 코스닥 상장…공모가밴드 1만2500원~1만4300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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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보라티알, 내달 8일 코스닥 상장…공모가밴드 1만2500원~1만4300원선

김대영 보라티알 사장이 18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코스닥상장관련 기업설명회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김대영 보라티알 사장이 18일 여의도에서 개최된 코스닥상장관련 기업설명회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이태리 식자재 업체인 보라티알이 코스닥에 입성한다.

보라티알은 지난달 25일 금융감독원에 코스닥상장관련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오는 23-2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뒤 6월 8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물량은 168만7700주,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2500원-1만43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210억원-241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 공모자금은 물류시스템 재구축, 품목확대, 제조설비 증설 등에 투자한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업계 우위 지위확보 및 사업확대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5년동안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연평균 13.7%, 29.3% 증가하는 등 성장성도 좋은 편이다.

지난해 매출액 383억원, 영업이익 85억원, 순익 7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의 하이엔드, 히트상품 매출비증 증가가 지속되고 후레쉬 치즈 등 신규사업 호조세로 예년 성장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대영 보라티알 사장은 “브랜드별로 매출이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거래선도 다각화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마트 등 리테일의 경우 성장잠재력도 크다"고 말했다.

김사장은 또 "품목 확대 및 히트상품 매출증가 등으로 기존사업이 호조세가 이어지고 후레쉬 치즈 사업 및 판매채널 확대 등 신규사업부문에서 추가매출이 전망된다"라며 "20% 이상의 영업이익률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을 계기로 M&A에도 관심을 둔다는 복안이다.

김대영 보라티알 사장은 “상장결정 이후 2년전부터 M&A를 할 회사를 찾고 있다”라며 “최근 치즈회사 브랜드 중 한 회사와 공동투자를 해서 치즈를 생산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모 후 주주구성의 경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73.5%(496만2774주)로 6개월동안 보호예수된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