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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도 4차 산업혁명 진화 중… 스마트홈 아파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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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도 4차 산업혁명 진화 중… 스마트홈 아파트 늘었다

SK건설, ‘여의도생활권’ 신길 보라매SK뷰 1순위 청약 실시

신길 보라매SK뷰 조감도. /사진=SK건설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신길 보라매SK뷰 조감도. /사진=SK건설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이해성 기자] 최근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이 주목 받으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스마트홈 시스템 도입이 늘고 있다.

SK건설이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에 짓는 ‘보라매SK뷰’는 스마트홈 시스템을 도입해 여의도생활권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보라매SK뷰가 도입하는 스마트홈 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아파트 내부의 조명, 난방, 가스밸브 등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SKT 스마트홈 로고가 있는 가전기기는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SK건설은 입주민들에게 SKT 스마트홈 서비스를 2년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보라매SK뷰는 신길동 1583-1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것으로 총 1546가구로 지어진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아파트 18개동이다. 전용면적 ▲59㎡ 64가구 ▲70㎡ 2가구 ▲84㎡ 601가구 ▲100㎡ 36가구 ▲117㎡ 36가구 ▲130㎡ 2가구 ▲136㎡ 2가구로 구성됐다.

보라매SK뷰가 위치한 신길5재정비촉진구역은 교통·교육·자연환경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교통여건은 7호선 보라매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2년 이후 신림 경전철과 신안산선이 개통 예정으로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대방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있고, 인근에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보라매공원·백화점·종합병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롯데백화점·타임스퀘어·이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이 인근에 있고, 강남성심병원·보라매병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는 남향 위주의 판상형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단지 내 녹지, 자연형 연못, 수변휴게쉼터 등이 들어서고,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게 설계됐다.

SK건설은 보라매SK뷰의 1순위 청약을 2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영등포구 신길동 2300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고, 평당 분양가는 84㎡기준 평균 1951만원이다. 중도금(분양가의 60%)은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

SK건설 분양관계자는 “최근 분양한 신길뉴타운 아이파크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고,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한 래미안 에스티움의 거래가격이 상승하는 분위기”라며 “보라매 SK뷰는 입지가 가장 우수한 아파트로 분양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