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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가을 내놓을 V30는 이런 모습?…듀얼스크린폰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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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가을 내놓을 V30는 이런 모습?…듀얼스크린폰 특허

LG전자가 조만간 V시리즈와 G시리즈를 넘어서는 듀얼스크린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특허도면이 등장했다. 사진=한국특허정보원
LG전자가 조만간 V시리즈와 G시리즈를 넘어서는 듀얼스크린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특허도면이 등장했다. 사진=한국특허정보원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LG전자가 조만간 V시리즈와 G시리즈를 넘어설 듀얼스크린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특허도면이 등장했다.

폰아레나는 18일(현지시간) 한국특허정보원의 DB를 통해 LG전자가 듀얼스크린폰 특허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특허디자인은 하이엔드 스마트폰인 G시리즈와 V시리즈를 결합한 것처럼 보인다. 출원서 속의 디자인은 마치 LG G6가 더 얇아진 베젤은 물론 중앙 앞면 카메라와 함께 보조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모습이 올가을 나올 LG V30일지 확신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LG전자가 이 모양의 스마트폰을 내놓는 것은 대담한 움직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닮은 디자인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LG전자로서는 너무 혁신적인 디자인에 대해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고객들이 고상하고 잘 의도된 디자인에 달아오르지 않는데다가 때로는 세련되지 않은 아이디어에도 환호하기 때문이다. LG G5는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전자가 기술적으로 듀얼 스크린폰을 재정의하게 될 휴대폰을 또다시 내놓는 것을 가로막을 요인은 없다.

애플이 올 하반기에 차세대 아이폰8을 출시 할 때, 모든 제조업체들도 이에 대응해 내놓을 수 있는 가장 주목받는 기술을 필요로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점에서 특허출원서 속 디자인은 몇 달 안에 산업계의 심기를 흔들어 놓게 될 LG전자 차기 주력 스마트폰의 모습을 보여주는 단서가 될수도 있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