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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해외 유전개발 사업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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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해외 유전개발 사업 영향

한국석유공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111억원, 54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석유공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111억원, 54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석유공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5000억원을 넘었다. 하베스트와 다나 등 해외 유전개발 사업의 실적 호조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석유공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8억원이 오른 51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약 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1362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석유공사는 원유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핵심 자산의 투자 효율성 제고 노력과 생산원가의 하락(배럴당 1.9달러↓)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해외 생산유전에 대해 현장 관리를 강화한 결과 자원개발(E&P) 영업부문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 약 1373억원의 적자에서 올해 1분기 686억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캐나다 하베스트와 영국 다나사의 유전 사업 수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공사는 675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시현을 목표로 원가절감 등 수익성을 개선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