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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發 한반도 날씨] 주말 내내 맑지만 초미세먼지는? 외출한다면 일요일 ‘2시 이후’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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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發 한반도 날씨] 주말 내내 맑지만 초미세먼지는? 외출한다면 일요일 ‘2시 이후’ 최적

주말 내내 맑은 하늘이 예상되는 가운데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일요일 낮 2시 이후가 가장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기상협회는 이번 주말 한반도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에서 '한때 나쁨' 단계의 초미세먼지가 관측될 것으로 내다봤다 / 사진=일본기상협회이미지 확대보기
주말 내내 맑은 하늘이 예상되는 가운데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일요일 낮 2시 이후가 가장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기상협회는 이번 주말 한반도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에서 '한때 나쁨' 단계의 초미세먼지가 관측될 것으로 내다봤다 / 사진=일본기상협회

이번 주말은 기분 좋은 휴일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 내내 맑게 개인 하늘이 예상되고 일부 지역에서 한때 ‘매우 나쁨’ 단계의 초미세먼지가 예상되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에서 ‘한때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 기준 ‘35㎍/㎥’로 ‘50㎍/㎥’인 한국보다 엄격한 규제를 가하고 있는 일본기상협회 데이터를 토대로 한반도 날씨와 초미세먼지를 예보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기상청과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한반도 전역에서 대체로 구름이 많이 끼고 무더운 주말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일본기상협회는 토요일인 20일에는 서울 등 수도권에만 가끔 구름이 끼고 일요일에는 수도권과 제주에만 구름이 낄 것으로 예측했다.

일본기상협회의 주말 한반도 날씨 전망
일본기상협회의 주말 한반도 날씨 전망

낮 최고기온 역시 강원과 경북에서 26~30도로 덥겠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22~25도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주말 한반도 초미세먼지는 ‘한때 나쁨’ 단계가 전망된다.

토요일 오전 중에는 강원영서와 경기북부를 비롯한 수도권에서 초미세먼지가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악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서서히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기흐름이 원활해 점심 이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에서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밤늦게 수도권과 충청북도 일부 지역에서 다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일요일인 21일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도에서 ‘매우 나쁨’ 단계까지 대기질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일요일 점심 무렵부터는 전국의 대기질이 완화되면서 오후 3시 이후에는 남부 지방을 제외한 한반도 전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까지 좋아질 것이라고 일본기상협회는 예측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