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연구] 강경화 연세대 캠퍼스커플 이일병 교수와 사랑 이야기…김대중 대통령 통역으로 발탁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외교장관 후보에 강경화 유엔 특보가 올랐다.

강경화 특보는 2017년 1월부터 UN 정책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다.
2016년에는 UN 사무총장 당선인 인수팀 팀장을 맡았다.

앞서 2013년 3월에는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 OCHA 사무차장보, 2006년 9월에는 유엔 인권 최고대표사무소 OHCHR 부고등 판무관을 역임했다.

노무현 정부시절인 2005년 외교통상부 국제기구국 국장과 2003년 유엔여성지위위원회 CSW 의장을 지냈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주 유엔 대한민국대표부 공사 참사관을 역임했다.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9년부터 2000년까지 외교통상부 장관 보좌관실 보좌관을, 1994~1998년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조교수를 지냈다.

연세대 재학시절 연세 영자신문 기자를 역임했다.
아버지는 KBS 아나운서 출신이다.

딸의 이중국적은 미국 유학 중에 속지주의와 속인주의의 차이에서 야기된 것이다.

딸은 어머니의 모교인 이화여고를 나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헤어스타일도 화제다.

강 후보자는 한 인터뷰에서 “2008년 새해 결의로 염색 안 하기를 정했다”고 소개했다.

“본 모습을 뭔가로 가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연세대 동문인 이일병 교수와 결혼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