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호나우드가 e스포츠의 전설 '페이커' 이상혁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두손을 잡고 악수를 하는 사진이 공개돼 e스포츠 팬들의 우승의 기쁨을 두배로 증폭시켰다.
브라질에서 MSI를 개최한 라이엇게임즈는 우승 세리머니를 축구의 전설인 호나우두에게 맡겨 호나우두가 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SKT T1 선수들에 직접메달을 수여했다.
한편 2017 MSI' 총상금 규모가 지난 15일 기준 총 169만 달러(한화 약 19억 원)로 집계됐다.
총 상금은 '2017 MSI' 최종 순위에 따라 참가한 13개팀 모두에게 차등적으로 배분될 예정이지만 우승을 차지한 SKT는 이번 대회 총상금의 40%가 주어지고 이 금액은 7억6000만 원 가량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다 오는 25일까지 판매되는 '정복자 카르마' 스킨 매출액의 25%가 기존 상금 규모에 추가되기 때문에 우승 상금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최소 8억원이상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