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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일진디스플, 6개분기 만에 실적 턴어라운드…실현가능성 높은 모멘텀까지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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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일진디스플, 6개분기 만에 실적 턴어라운드…실현가능성 높은 모멘텀까지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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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교보증권은 22일 일진디스플에 대해 OLED가 새로운 기회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1Q17 일진디스플레이는 6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분기 매출액 708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감소에도 high-single수준의 영업이 익률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수준의 흑자전환을 했다는 평이다.

갤럭시S8의 신규 function인 force터치 모듈납품 시작했다.

또 지난해 사파이어 사업부 자산을 큰 폭으로 감액 처리하여 고정비가 크게 낮아졌으며, 1분기 사파이어 순이익률 20% 이상 기록을 확인(분기보고서)했다는 지적이다.

force터치는 현재 동사가 고객사에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하반기 주력모델까지는 독점적 지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사파이어 사업부는 지난해 설비자산 감액처리로 고수익 구조 정착했다는 분석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같지만 영업이익 개선 폭은 30억원 이상이다.
최근 LED칩 가격 상승 목격. 5년 이상 진행된 공급우위 마무리 국면으로 칩가격 상승으로 사파이어사업부분까지 가격상승이 전가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이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터치사업은 force터치 시장 선점, 사파이어사업은 수요회복 및 원가구조 개선으로 흑자전환 기조 확대가 전망된다”라며 “여기에 ①신규사업인 중국 OLED on-cell터치 시장 진입, ②force터치의 전면 디스플레이 확대 등의 실현 가능성 높은 모멘텀 보유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연구원은 또 “이를 실적추정에 넣게 되면 현주가는 내년 및 내후년 실적 기준 PER 5x 이하로 하락한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