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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드럼세탁기 동영상, 세계무대서 인정… “차별화 마케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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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드럼세탁기 동영상, 세계무대서 인정… “차별화 마케팅 지속”

LG전자가 지난해 공개한 ‘드럼세탁기 위 카드탑 쌓기’ 동영상이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지난해 공개한 ‘드럼세탁기 위 카드탑 쌓기’ 동영상이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LG전자가 저진동 드럼세탁기의 내구성을 입증하기 위해 제작한 이색 동영상이 글로벌 무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가 지난해 공개한 ‘드럼세탁기 위 카드탑 쌓기’ 동영상은 최근 열린 세계 3대 광고제 뉴욕 페스티벌의 AME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해당 어워드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마케팅에서 큰 성과를 거둔 광고물에 주어지는 상이다. 전략기획과 크리에이티브, 매체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전략·창의성·실행성과·실질적 영향력 등을 종합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AME 어워드 본상 수상작 중 국내기업 광고물은 LG전자가 유일하다. 본상 수상을 위해선 500:1 이상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공개된 드럼세탁기 동영상은 4개월 만에 누적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제품 위에 카드탑 쌓기라는 방법으로 저진동 기술력을 표현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영상에 등장한 LG전자 저진동 드럼세탁기는 ‘센텀 시스템’이 적용된 제품이다. 이 시스템은 세탁기의 모터와 냉장고의 컴프레서 등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의 내구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을 낮춘 혁신기술이다.

한창희 LG전자 H&A사업본부 어플라이언스마케팅커뮤니케이션FD담당 상무는 “LG전자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세탁기 동영상의 성공에 힘입어 ▲센텀 시스템 냉장고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 ▲광파오븐 등의 스토리텔링 마케팅도 주력할 방침이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