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일본 스바루 자동차는 기존 판매 중인 모델의 전기 차량(EV) 생산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바루의 최고 경영자 요시나가 야스유키는 19일(현지시간) 본사에서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본사는 새로운 자동차를 설계하는 것보다 현재 모델에 전기 파워 트레인을 설치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바루에서 판매 중인 SUV XV 크로스트렉은 전기 자동차로 구매할 수 없다”며 “도쿄 본사는 EV모델 차량을 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바루는 올해 연구 개발비로 전년 대비 17% 늘린 1340억엔(1조 3500억원)으로 기술 개발에 대한 선택과 집중할 예정이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