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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2017 플레이엑스포' 개막… '최신 VR게임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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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2017 플레이엑스포' 개막… '최신 VR게임 한자리에'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2016 플레이엑스포'에서 체험형 게임을 즐기는 모습. 사진=플레이엑스포 운영위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2016 플레이엑스포'에서 체험형 게임을 즐기는 모습. 사진=플레이엑스포 운영위 제공

게임박람회 '2017 플레이엑스포(PlayX4)'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플레이엑스포는 게임과 콘텐츠를 의미하는 ‘play’, 전시회를 뜻하는 ‘expo’의 발음이 담긴 ‘X4’를 조합한 합성어다. 4가지의 가치(eXciting, eXperience, eXcellent, eXpert)를 담아 즐거움이 배가된 체험형 미래 게임 전시회라는 의미도 있다.

‘2017 플레이엑스포’ 참가기업과 바이어의 수는 지난해 566개에서 올해 600개로 늘어났다.

플레이엑스포 측은 "전시장도 2개홀에서 3개홀로 확대 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경기도는 전국 각지의 게이머를 비롯한 6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플레이엑스포의 가장 큰 특징은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게임부터 추억의 게임까지 게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점이다. VR 부문에서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상화가 올해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와 MWC(이동·정보통신산업 전시회)에서 공개했던 ‘GYROVR’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와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 VIVE VR’, ‘또봇VR’ ,HO엔터테인먼트의 신작 VR FPS(1인칭 시점 슈팅 게임)인 ‘인천상륙작전 1950’, 네비웍스의 밀리터리 VR FPS게임 ‘RealBX VR’ , 엠라인스튜디오의 VR 체감형 아케이드 게임 등 다양한 VR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모바일 게임 신작도 대거 출품된다. 넷마블게임즈가 지난 달 오픈한 인기 모바일 게임 ‘펜타스톰 for Kakao’를 비롯해 웹젠의 모바일게임 ‘아제라: 아이언하트’와 핀콘의 ‘헬로히어로 에픽배틀’이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공개된다.
추억의 아케이드 게임도 준비됐다. 국내 아케이드 게임사인 '유니아나'는 이번 행사에서 뮤직 아케이드 게임 신작인 ‘노스탤지어’를 비롯해 드럼매니아, DDR 등 다양한 게임들은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카페 장터 구닥동에서 진행하는 '추억의 게임장'에서는 무료로 철권, 스트리터파이터 등을 즐길 수 있다. 오는 28일 진행되는 레트로(옛날 게임)장터에서는 레트로 게임 구매, 게임 대회, 퀴즈 대회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