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마을공원 제초작업 및 독거노인 집안청소, 마늘 수확작업에 이어 읍리마을에 정수기와 예초기를 기증하는 등 주민들이 준비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계기가 됐다.
전남농협 이흥묵 본부장은 “향후 의료인 및 법조인, 문화예술단체 등 다양한 전문직 종사자로 명예이장 활동범위를 확대해 경제·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내실화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 CEO 및 단체장이 농촌마을 명예이장으로 활동하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한 범국민운동이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