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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쿠쿠전자, IoT 생활가전 기반 스마트 홈 구축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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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쿠쿠전자, IoT 생활가전 기반 스마트 홈 구축위해 맞손

LG유플러스는 쿠쿠전자와 손잡고 IoT 밥솥, IoT 공기청정기, IoT 정수기 등 3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사진은 22일 광화문 소재 프레스센터에서 모델들이 LG유플러스 홈 IoT 플랫폼인 ‘IoT@home’ 앱을 활용해 쿠쿠전자 IoT 밥솥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LG유플러스는 쿠쿠전자와 손잡고 IoT 밥솥, IoT 공기청정기, IoT 정수기 등 3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사진은 22일 광화문 소재 프레스센터에서 모델들이 LG유플러스 홈 IoT 플랫폼인 ‘IoT@home’ 앱을 활용해 쿠쿠전자 IoT 밥솥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이규태 기자] LG유플러스가 IoT 생활 가전 부문으로의 영역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종합건강 생활가전기업 쿠쿠전자와 손잡고 IoT 밥솥, IoT 공기청정기, IoT 정수기 등 3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26일부터 쿠쿠전자 전국 108개 직영점 및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과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IoT Shop’을 통해 IoT 밥솥과 IoT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 또 IoT 정수기는 7월 출시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든 제품은 와이파이(WiFi) 환경이면 어디서든 LG유플러스 홈 IoT 플랫폼 IoT@home 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IoT 밥솥의 경우, 고객이 전원을 켜고 외출했을 때 간편하게 앱으로 밥솥 전원을 끄거나 절전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다. 또 밥의 질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밥솥의 패킹 및 내솥 교체 시기가 다다랐거나 10시간 이상 보온모드가 지속돼 밥의 수분이 증발할 여지가 있는 경우 고객은 앱 푸시 알림을 통해 조치를 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IoT 밥솥, IoT 청정기, IoT 정수기를 선보이면서 가스잠그미, 스위치, 플러그, 열림알리미 등 기존 36종의 IoT 기기들과 상호 연동해 진정한 스마트홈을 구현할 계획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 부문장은 “거실, 욕실을 넘어 주방가전에도 IoT 기술을 적용해 고객에게 생활 가치 및 편의를 제공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연내 50종까지 IoT 상품을 확대해 국내 홈 IoT 시장에서 일등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구본학 쿠쿠전자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쿠쿠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과 제품력에 최첨단 IoT기술을 더해 고객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뿐만 아니라 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나가는 종합 생활 건강 가전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쿠전자는 국내 밥솥 시장 점유율 75%를 차지한 기업으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전기레인지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이규태 기자 al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