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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폭등 비트코인… ‘해커’ ‘가격변동성’ 등 안전성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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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폭등 비트코인… ‘해커’ ‘가격변동성’ 등 안전성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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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비코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개당 2000달러를 넘어서며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의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코인데스크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1일 오전 장중 2092.54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아직 비트코인을 안전자산으로 보긴 어려워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2014년 온라인 거래소가 해킹됐을 때 가격이 10분의 1로 추락하는 등 가격변동서이 크다. 또 우리나라 정부가 공식 화폐로 인정한 적이 없다는 점도 고려해 봐야 한다.

현물화폐가 아닌 데이터로 이뤄진 가상화폐다 보니 해킹 등의 보안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실제로 지난달 22일 국내 비트코인거래소 중 하나인 야피존이 해커 공격으로 비트코인지갑이 유출되며 55억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