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35대와 130명 가량의 인력을 투입, 긴급 진화했다.
화재가 나자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전 7시 55분께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경동시장 내 화재가 발생했으니 인근 상가주민은 안전에 유의하고 주변도로 이용차량은 우회하라'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서울시 교통과는 SNS에 "23일 오전 7시53분경 경동시장 화재진화작업으로 왕산로(청량리역->용두동) 방향 혼잡하니 우회하시기 바란다"고 긴급 공지 했다.
교통방송도 SNS에 "왕산로 청량리역에서 신설동방면 경동시장내 점포화재 진화작업으로 하위차로 부분통제, 청량리역부터 정체되니 우회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하자 한 네티즌은 트위터를 통해" 화재로 경보문자를 받기는 처음인데, 창 밖을 보니 경동시장에서 올라오는 연기가 보인다. 낙후된 상가가 밀집되어 있어서 걱정이 된다. 동네 시장처럼 오고가는 곳인데.."라며 현장 소식을 사진과 함께 올렸다.
또 다른 네티즌은 "보통 상왕십리->신설동->청량리 이런식으로 거치는데 일단 지금 성동구청 찍고 용두역 지나 동대문구청 홈플 봤으며 이쪽은 경동시장 쪽이고 경동시장은 현재 화재로 경보가 났다! 우회하라고"라며 다급한 현장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