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촉진회는 유망 중소기업들이 현지 국가 바이어를 직접 만나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 협상을 하는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이다. 이날 한전은 87건의 상담을 통해 2228만달러(약 249억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탄자니아 현지 정부와 에너지 분야 관계자는 현지 기업의 보유정보와 참가 기업의 지리정보 시스템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 개발 등 한전의 전력 분야 지원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전 관계자는 "아프리카 대륙이 에너지 분야의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어 이번 수출 촉진회를 열게 됐다"며 "한전은 과거 케냐와 나이지리아 등에서 수출 촉진회를 가진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전은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돕고자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알제리 등에서 수출 촉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브라질과 인도네시아, 미얀마, 이란 등 4개국 해외 전시회에 중소기업과 동반 참가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