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로브레이커즈’ 콘솔버전 공개… ‘29.99달러만 내시면 됩니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넥슨 아메리카가 퍼블리싱하고 보스키 프로덕션이 개발하는 온라인 하이퍼 FPS 게임 ‘로브레이커즈’의 콘솔 버전이 국제 게임박람회 ‘E3 2017’에서 다음달 13일 공개된다.
넥슨은 “‘로브레이커즈’ 콘솔 및 PC온라인 버전은 유료 패키지 방식으로 각각 29.99 달러에 서비스 된다”며 “한 번의 구매로 이후 업데이트되는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콘솔 버전은 ‘PS4™’과 ‘PS4 Pro™’를 모두 지원하며 올 하반기 글로벌(러시아 및 아시아권 제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로브레이커즈’ PC온라인 버전은 ‘스팀(Steam)’을 통해 연내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로브레이커즈’ 개발자인 클리프 블레진스키는 “다양한 캐릭터와 화려한 스킬, 무중력 전투를 더해 차별화된 FPS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며 “콘솔과 PC 플랫폼에서 높은 퀄리티로 손꼽히는 FPS 게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키 프로덕션 대표인 클리프 블레진스키는 FPS게임인 ‘언리얼 시리즈’, ‘기어스 오브 워’ 등의 개발에 참여해 이름을 알렸다.

‘로브레이커스’는 미국의 비밀 실험으로 달이 분열되며 중력이 뒤바뀐 미래세계가 배경이다. 중력 조작과 강화제를 사용하는 폭력조직인 ‘브레이커즈(Breakers)’와 이들에 맞서는 연합 ‘로(Law)'의 전투를 벌인다. 플레이어는 두 진영 중 하나를 택해 5:5 팀 대전에 참여한다.

‘로브레이커즈’ 국내 CBT는 지난 22일 오후 1시에 종료됐다. OBT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