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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루기아·칠색조' 등 전설 포켓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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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루기아·칠색조' 등 전설 포켓몬 등장

전설의 포켓몬 '루기아' 사진=유튜브 '전자오랏맨' 채널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전설의 포켓몬 '루기아' 사진=유튜브 '전자오랏맨' 채널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나이언틱이 서비스 하는 AR(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에서 전설급 포켓몬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인터넷사이트 시상식인 ‘웨비상’에서 포켓몬고는 ‘최고의 모바일게임’ 상을 수상했다. 이날 ‘웨비 어워드’에서 나이언틱의 글로벌 마케팅 총괄인 아키트 바르가바는 “이번 여름은 전설이 될 것(This summer will be legendary)”이라고 말했다. 웨비상 수상 소감은 5단어로만 말하는 전통이 있다. 나이언틱은 올해 3월에도 전설 포켓몬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어 전설 포켓몬 업데이트는 기정 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현재 포켓몬고는 1세대와 2세대까지 업데이트 된 상태다. 해당 세대의 전설 포켓몬은 ‘칠색조’, ‘루기아’, ‘썬더’, ‘뮤’, ‘뮤츠’ 등이다. 구체적인 포획 방법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다. 유저 다수가 참여해 포켓몬을 잡는 일종의 ‘레이드’ 방식이 도입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나이언틱은 포켓몬 고 출시 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등장한 뮤츠를 유저들이 모여 잡는 내용을 담은 광고를 선보였다.

포켓몬고는 국내에 지난 1월 출시됐다. 발매 당시 인기를 얻으며 구글플레이 게임부문 최고매출 순위 2위에 올랐지만 GPS조작, 콘텐츠 부족 등의 악재를 겪으며 이용자 수가 급감해 현재는 매출순위 55위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