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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다문화 가정 자녀 지원 나서…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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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협회, 다문화 가정 자녀 지원 나서…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과 업무협약

한국표준협회가 23일 해밀학교에서 사단법인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문화 가정 자녀를 지원한다. 백수현표준협회 회장(왼쪽)이 인순이 이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표준협회가 23일 해밀학교에서 사단법인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문화 가정 자녀를 지원한다. 백수현표준협회 회장(왼쪽)이 인순이 이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표준협회가 사단법인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문화 가정 자녀 지원에 나선다.

한국표준협회는 23일 강원 홍천군에 위치한 해밀학교에서 사단법인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과 다문화 가정 자녀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는 건축 후원금을 학교에 전달했다.
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KSA 행복나눔회를 통해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인적·물적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KSA 행복나눔회는 표준협회 임직원들이 참여해 설립한 비영리 사회공헌 단체이다.

백수현 표준협회 회장은 이날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더욱 멋진 내일을 꿈꾸길 바란다”며 “앞으로 공동 협력 사업으로 소외된 청소년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순이 대표는 “해밀학교는 다문화 학생과 중도입국 자녀들을 위한 맞춤형 완전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해밀학교는 ‘행복한 한국인, 인정받는 세계인’이라는 교육철학 아래 2013년 개교했다. 이 학교는 다문화 학생과 중도입국 자녀들이 꿈을 키우도록 지원하는 대안학교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