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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랠리, 코스피 사상 최고치 또 경신…외인 엿새만에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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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랠리, 코스피 사상 최고치 또 경신…외인 엿새만에 ‘팔자’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전일 미국증시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무기판매 계약 소식에 기술주와 방산주가 강세를 보인 데 힘입어 3대 주요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89.99포인트(0.43%) 상승한 2만894.83, 나스닥 지수는 49.91포인트(0.82%) 오른 6133.62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12.29포인트(0.52%) 상승한 2394.02에 거래가 종료됐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로 2,300선을 돌파하면서 마감한 코스피지수는 이날도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장중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한때 2326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엿새만에 팔자에 나섰다. 순매도규모는 548억원에 달한다. 개인도 262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813억원 나홀로 사자에 나섰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전거래일보다 0.33% 오른 2311.74로 거래가 종료됐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생명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1.68% 올랐다.

SK는 올 2분기에도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2.07% 상승마감했다.

넷마블게임즈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2.50% 올랐다.

한국전력 0.36%, 신한지주 0.81%, SK이노베이션 1.78%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0.40%, SK하이닉스 1.61%, 아모레퍼시픽 2.37% 등 약세를 보였다.

이날 국제유가가 4거래일 연속 상승마감한 데 힘입어 건설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유가가 오르면 중동지역 인프라 발주 물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대우건설 0.62%, 현대산업 4.66%, 금호산업 2.35%, 두산건설 0.28% 등이 동반상승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