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은 이승우, 조영욱, 백승호를 앞세워 쓰리톱 전략을 사용했다. 개인기가 좋은 아르헨티나의 공세를 저지 하기 위해 스리백을 사용해 3-4-5포메이션을 썼다.
후반전은 아르헨티나의 공격에 한국이 고전하는 모양세였다. 후반 4분 에세키엘 폰세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스쳤고 5분 뒤엔 마르셀로 토레스에게 골을 허용해 2 대 1이됐다. 후반 39분에는 호세 코네츠니의 중거리슈팅을 송범근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내며 선방했다.
1차전 기니(3-0 승)에 이어 2연승을 달린 한국은 승점 6점으로 잉글랜드(1승 1무)를 제치고 A조 1위로 올라섰다. 이날 승리로 26일 잉글랜드와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U-20 16강 진출은 2013년 터키 대회에서 8강에 오른지 4년 만이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