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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트럼프 예산안 때문에 …국제유가 뉴욕증시 환율 금 시세 흔들, “해도 너무한다” 금융시장 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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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트럼프 예산안 때문에 …국제유가 뉴욕증시 환율 금 시세 흔들, “해도 너무한다” 금융시장 동요

트럼프 예산안이 전 세계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다. 국제유가 뉴욕증시 금 시세 달러 엔화 환율 등이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예산안 대체 무슨 문제 ? 긴급진단 이미지 확대보기
트럼프 예산안이 전 세계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다. 국제유가 뉴욕증시 금 시세 달러 엔화 환율 등이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예산안 대체 무슨 문제 ? 긴급진단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트럼프의 예산안이 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등을 방문 중인 트럼프 미 대통령은 24일 실무진을 통해 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

총 예산의 규모는 4조1000억달러이다.

우리 돈으로 줄잡아 4800조원에 달하는 돈이다.

이 예산은 2018년 회계연도 분이다.

2017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적용되는 것이다.

예산안은 의회 승인을 반드시 거쳐야만 효력을 발생한다.

야당인 민주당은 국방비는 늘리고 복지는 줄인 기형적인 예산이라면 반발하고 있다.

그 바람에 의회 심의가 난항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뉴욕증시 등 금융시장에서는 이 같은 여야 충돌이 연방정부 폐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면서 우려하고 있다.

국제유가 환율 금 시세 등도 트럼프 예산안 유탄으로 휘청거리고 있다.

이 예산안에 따르면 국방비는 향후 10년에 걸쳐 4690억달러 늘어난다.

반면 아동건강보험과 메디케이드 예산은 6160억달러 줄어든다.

이날 뉴욕증시와 국제유가는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다가 트럼프 예산안 발표 이후 상승세가 주춤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 NYMEX에 따르면 미국의 주종 원유인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 6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34센트 오른 배럴당 51.47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증시 주가지수 마감 상황

NASDAQ 6138.71 5.09 ▲ 0.08%

NASDAQ-100 (NDX) 5703.35 3.95 ▲ 0.07%

Pre-Market (NDX) 5714.30 14.9 ▲ 0.26%

After Hours (NDX) 5704.66 1.31 ▲ 0.02%

DJIA 20937.91 43.08 ▲ 0.21%

S&P 500 2398.42 4.4 ▲ 0.18%

Russell 2000 1380.98 3.84 ▲ 0.28%
김재희 기자 yoonsk8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