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 자문 전문지 유씨터우탸오(UC頭条)와 다수 IT 전문 매체에 따르면 온라인 옝챡은 주요 B2C몰 '텐마오(T-mall)'와 '징둥닷컴(JD.COM)', '쑤닝(Suning)'과 삼성 매장을 통해 시작했다. 티몰은 첫날 4개 모델을 합쳐 500대 정도의 예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에서는 삼성의 차세대 모델 '갤럭시S8'이 발표된 후 전 세계 업계 전문가들과 소비자 반응이 찬반으로 나뉘며 뜨겁게 달아올랐지만 중국 소비자들의 갤럭시S8 반응은 의외로 차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세계 최고의 시장조사 기업 GfK가 발표한 '2017년 4월 중국 스마트폰 소매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은 중국시장에서 83만3000대 판매에 그쳐 점유율이 0.3% 추가 하락한 2.3%를 기록했다. 더 이상 물러설 데도 없고 중국시장을 포기할 수 도 없는 삼성으로서는 배수의 진을 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