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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發 한반도 날씨] 낮 동안 초미세먼지 ‘좋음’… 25일 오전 수도권 ‘매우 나쁨’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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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發 한반도 날씨] 낮 동안 초미세먼지 ‘좋음’… 25일 오전 수도권 ‘매우 나쁨’ 단계

24일 한반도 전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를 보이고 있다 / 사진=일본기상협회이미지 확대보기
24일 한반도 전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를 보이고 있다 / 사진=일본기상협회

아직
5월이지만 수도권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한여름 같은 무더위가 시작됐다. 날씨는 덥지만 전국적으로 낮 동안은 초미세먼지가 관측되지 않아 맑은 대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 기준 ‘35㎍/㎥’‘50㎍/㎥’인 한국보다 엄격한 규제를 가하고 있는 일본기상협회 데이터를 토대로 한반도 날씨와 초미세먼지를 예보한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24일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저녁까지 한반도 초미세먼지는 ‘좋음’ 수준이다.

하지만 오후 6시 이후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에서는 ‘나쁨’단계가,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서는 ‘한때 나쁨’ 수준의 초미세먼지가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25일)은 오전부터 수도권과 충청북도의 초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지만 낮부터 농도가 옅어질 것으로 일본기상협회는 전망했다.

내일은 오전 한때 수도권과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나쁨' 단계가 전망되니 주의해야 한다.이미지 확대보기
내일은 오전 한때 수도권과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나쁨' 단계가 전망되니 주의해야 한다.

낮 동안은 중부지방, 오후로 갈수록 남부지방에서 ‘나쁨’ 수준의 대기가 예상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기상청과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 강원영동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지만 일본기상협회는 경북 지역에 한때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금요일인 26일에는 강원 지역에 한때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

이후 주말까지 비예보는 없으니 야외활동을 계획한다면 초미세먼지에만 각별히 신경 쓰면 될 듯하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