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쏘리 강남구’ 108회에서는 복수를 결심한 정모아(김민서 분)로 인해 티모그룹의 진짜 아들이 강남구(박선호 분)라는 사실이 또 다시 묻힌다.
사실 정모아는 아들 재민이(최정후 분)의 억울한 죽음도 모자라 악귀가 씌었다고 말하는 홍명숙(차화연 분)에 대한 복수를 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정모아는 강남구와의 결혼 이후 티모그룹을 상속받고 그 동안 온갖 악행을 저질렀던 홍명숙 신태진(이창훈 분) 그리고 박도훈(이인 분)의 몰락을 지켜볼 생각인 것이다.
그 가운데 박도훈은 신회장(현석 분)의 유언장 내용을 알아내고 어떻게든 티모그룹 회장직을 지켜내려 발악한다.
끝없는 반전과 복수가 반복되고 있는 ‘아임 쏘리 강남구’는 결말을 앞두고 그 동안 쌓아온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한편 앞서 ‘아임 쏘리 강남구’에서 티모그룹에 복수를 꾸미고 있다고 했던 일수쟁이 전태규(김익태 분)가 정모아에게 전했던 “한은 마지막 순간에 써”라는 말처럼 모든 진실은 마지막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