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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후보 검증 중 누리꾼에 역풍맞은 경대수, 김성원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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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후보 검증 중 누리꾼에 역풍맞은 경대수, 김성원 의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4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YTN화면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4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YTN화면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문재인 정부의 첫 인사검증 무대인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과 자질을 검증해야하는 야당 의원들이 오히려 ‘역풍’을 맞고 있다.

인사청문회 간사를 맞고 있는 자유한국당 경대수 의원은 “이낙연 후보자의 자료제출이 부족하다”며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배우자와 아들 자료 제출을 철저히 거부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 이라고 말했다.
경대수 의원의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 의원의 병역 면제 관련 기사를 캡처하거나 링크해 인터넷 커뮤니티에 나르기 시작했다.

이낙연 후보 아들의 어깨 탈골 병역 면제와 달리 경 의원의 아들의 군 면제 사유 질병명이 공개되지 않아 논란은 더욱 가속됐다.

이어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은 이낙연 후보자에 대해 “공직자윤리법 위반”이라며 “전남도지사 취임을 전후해 2개월 사이 7,000만원의 채무가 변제됐다. 이는 합리적인 의심이 갈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성원 의원의 과거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150만원 벌금을 낸 사실을 꺼내며 청문회 질의자 자격이 있는지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국회는 25일까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