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김우빈이 걸린 비인두암, 치료는 어떻게… 후유증은?

공유
0

김우빈이 걸린 비인두암, 치료는 어떻게… 후유증은?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 후유증은 없는지 등 비인두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출처=함부로 애틋하게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 후유증은 없는지 등 비인두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출처=함부로 애틋하게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기 시작하면서 후유증은 없는지 등 비인두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인두암은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인 인두에 생긴 악성 종양을 일컫는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 만성적인 코의 염증 등이 원인이다. 학계의 보고에 따르면 생활환경이나 식습관도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비인두암은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인 인두에 생긴 악성 종양을 일컫는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이미지 확대보기
비인두암은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인 인두에 생긴 악성 종양을 일컫는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귀의 먹먹함이나 목에 혹이 만져지는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 봐야한다. 진단 방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코 내시경을 통해 종괴를 확인하고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한다.

비인두암은 수술로 제거하기 어렵다. 때문에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 치료로 암세포를 제거한다. 두 가지 방법을 동시에 사용하는 동시요법도 있다. 김우빈은 현재 이 동시요법을 사용해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인두암의 경우 방사선 치료가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는데, 방사선 치료는 후유증을 동반한다. 구강 건조증이나 미각의 상실이 나타나는데 이는 적절한 수분 섭취와 고른 영양을 섭취해 예방할 수 있다. 다만, 방사능 치료의 특성상 치료 후 치아가 많이 나빠지기 때문에 골수염이나 치아의 손실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야 한다.

한편, 김우빈 측은 지난 24일 비인두암 치료를 위해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