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에 짓는 ‘보라매SK뷰’가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아파트 527가구 모집에 총 1만4589명의 청약 접수자가 몰리며 27.7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문을 연 보라매SK뷰 견본주택 방문자 수는 3일 동안 약 4만7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오대주 보라매SK뷰 분양소장은 “신길뉴타운의 미래가치를 생각한 투자수요가 많았다”며 “여의도 등의 업무지구 직주근접 주거지로 7호선 보라매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라매SK뷰는 신길동 1583-1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것으로 총 1546가구로 지어진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9층, 아파트 18개동이다. 전용면적 ▲59㎡ 64가구 ▲70㎡ 2가구 ▲84㎡ 601가구 ▲100㎡ 36가구 ▲117㎡ 36가구 ▲130㎡ 2가구 ▲136㎡ 2가구로 구성됐다.
보라매SK뷰는 오는 6월 1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같은 달 7일부터 3일간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84㎡ 기준 3.3㎡ 당 평균 1951만원으로 중도금(분양가의 60%)이 이자후불제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2300번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