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박주선 부의장을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추인안을 의결했다.
국회부의장도 겸임하게된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1949년 전남 보성 태생으로 광주고등학교,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제16회 사법시험에 수석 합격한 뒤 검찰의 길을 걷게됐다.
검찰에서 서울지검 특수부장,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등을 거친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 법무비서관에 발탁됐다.
이후 그는 검찰로 돌아가지 않고 정계에 입문했다.
특히 그는 2000년 16대 총선 당시 고향인 전남 보성·화순에서 당선돼 초선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으며 2006년 지방선거에선 서울시장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