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진 이낙연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탈세와 위장전입, 아들의 병역 의혹 등이 집중 검증의 대상이 됐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 또한 청문회 내내 이어지는 야당의 검증 질문에 "처참하다"며 "제가 왜 좀 더 간섭하지 못했던가 후회도 되고요. 아주 어리석은 생각에 그런 일이 저질러졌구나…"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여야는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적격 여부에 대해 이견을 드러내며 인사청문회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에 진통을 겪었다.
인사청문특위의 정성호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원내 4당 간사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국 합의 도출은 물건너가고 말았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