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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향, 꿈 많은 소녀로 변신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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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향, 꿈 많은 소녀로 변신한 사연은

소향은 지난 1월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가창 역을 맡았다. 사진=네이버 영화 캡처
소향은 지난 1월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가창 역을 맡았다. 사진=네이버 영화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천진영 기자]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로 불리는 가수 소향이 '모아나'로 활약한 모습이 재조명받고 있다.

소향은 지난 1월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가창 역을 맡았다.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소향은 '모아나' 대한민국 대표 주제곡 디바로 발탁된 소감으로 “그간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열광적인 팬으로서 주제곡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다. 좋은 기회를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How Far I’ll Go’는 단지 편안한 삶에 안주하는 여자아이의 연약한 모습이 아니라 ‘언젠가 내가 이 곳을 떠나서 내 꿈을 이룰 거야’하는 신세대 여성의, 꿈을 가진 여자 아이의 노래다. 이런 매력포인트가 그 꿈을 확 펼칠 수 있는 멜로디 라인과 어우러져 ‘모아나’ 캐릭터 특유의 활달하고 쾌활하고 멋진 모습을 노래를 통해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주제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소향은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MBC 복면가왕에 출연 중인 '흥부자댁'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소향은 앞서 각종 음악프로그램에서 4옥타브를 넘나드는 시원한 고음 실력으로 호평을 받아온 바 있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