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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식 인절미, 생활의 달인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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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식 인절미, 생활의 달인 비법은?

29일 SBS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이북식 인절미의 가장 큰 특징은 떡의 겉면에 묻히는 하얀팥 고물에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9일 SBS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된 이북식 인절미의 가장 큰 특징은 떡의 겉면에 묻히는 하얀팥 고물에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이해성 기자] 윤임근 달인이 만드는 이북식 인절미는 돌절구에 찹쌀을 찧어 일일이 손으로 모양을 잡아 흰팥앙금을 묻혀주는 정성이 담겨 있었다.

29일 전파를 탄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이북식 인절미의 달인 윤임근(50세/경력15년)씨가 소개됐다.
달인의 이북식 인절미는 찹쌀가루가 아닌 통찹쌀을 돌절구에 찧어 찰기를 더욱 살려 준다. 찹쌀은 대추를 달여 만든 비법 감자 전분과 차조를 볶아준 후 찹쌀과 한 주먹씩 연잎에 감싸 쪄주는데 연잎 특유의 향이 깊숙이 스며들어 감칠맛을 살리는 비법이 있었다.

팥고물은 오랜 시간 불린 검회색 빛의 거두 껍질을 일일이 손으로 벗기고 특별한 과정을 거친 녹두와 병아리콩을 섞어 쪄준다. 여기에 수분이 모두 날아갈 때까지 불앞에서 지켜 서있어야 하는 등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달인의 가게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04-6번지에 위치한 ‘도담떡집’으로 전해졌다.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