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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오스카 CEO 얘기에 인종차별 논란… 어떻게 말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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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오스카 CEO 얘기에 인종차별 논란… 어떻게 말했길래

‘비정상회담’에서 불거진 오스카 유나이티드 항공 CEO 이야기로 백인 패널들이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출처=JTBC 방송화면이미지 확대보기
‘비정상회담’에서 불거진 오스카 유나이티드 항공 CEO 이야기로 백인 패널들이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출처=JTBC 방송화면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비정상회담’에서 불거진 오스카 유나이티드 항공 CEO이야기로 백인 패널들이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5월 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승객 강제 퇴거 논란을 두고 토론을 벌였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미국인 마크 테토와 독일인 니클라스 클라분데의 태도와 발언을 문제 삼고 이들의 인스타그램에 댓글 테러를 가했다.

이날 마크는 “정확히 이번 사건을 인종차별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지만 4명 중 3명이 아시아인이었다는 것은 우연이 아닐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전산에 의해 무작위로 추첨했다. 그래서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인종의 문제보다는 누구나 당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니클라스는 중국인 패널인 왕심린이 “결과적으로 백인들이 아시아인에게 폭력적 진압을 한 것 아니냐”고 말할 때 그를 외면하며 웃고 잇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방송을 보고 분노한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언행과 태도에 비난을 쏟아냈다. 일부는 두 사람의 인스타그램으로 가서 비난 댓글을 도배하기도 했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