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가 내려진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덥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낮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대구 33도,대전 29도,광주 32도, 부산 28도,울산 32도, 제주 2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북부와 강원에서 나쁨, 나머지 권역에서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보통 수준이 예상된 곳 가운데 수도권과 울산은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악화할 수 있다.
오존 농도는 제주를 뺀 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이어서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기상청은 31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경상도는 오후부터 밤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