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LCK 서머' 개막, MVP VS 진에어… '동일 선수로 변화 보여줄까'

공유
1

'LCK 서머' 개막, MVP VS 진에어… '동일 선수로 변화 보여줄까'

'2017 LCK 서머' 일정. 사진=스포티비 게임즈이미지 확대보기
'2017 LCK 서머' 일정. 사진=스포티비 게임즈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30일 'MVP'와 ‘진에어 그린윙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7 LCK 서머 스플릿’이 막을 올린다.

이날 5시 경기에 나서는 MVP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 시즌에 뛰었던 탑 'ADD' 강건모, 정글 'Beyond' 김규석, 미드 'Ian' 안준형, 원딜 'Maha' 오현식, 서포터 'Max' 정종빈이 이번 시즌 5인 로스터를 구성한다.
MVP와 맞붙는 '진에어 그린윙스'도 전 시즌과 선수구성이 동일하다. 탑 'iKssu' 전익수 'SoHwan' 김준영, 정글 'Raise' 오지환 'UmTi' 엄성현, 미드 'Kuzan' 이성혁, 원딜 'Teddy' 박진성, 서포터 'SnowFlower' 노희종’의 7인 로스터다. 스프링 시즌에 승강전으로 밀려나는 부진을 겪었기에 휴식기간 동안 얼마나 팀의 결속력을 다졌는지가 관건이다. 스프링 시즌 전적에서는 MVP가 2전 2승으로 앞서있다.

이어지는 저녁 8시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 Kt 롤스타와 휴식기간 동안 봇라인을 제외한 멤버를 전부 교체한 롱주 게이밍이 대결을 펼친다.

전체적인 전력면에서는 Kt의 우세가 점쳐진다. 탑 'Smeb' 송경호, 정글 'Score' 고동빈, 미드 'Pawn' 허원석, 원딜 'Deft' 김혁규, 서포터 'Mata' 조세형 등 기존에 5인에 ‘Chance' 이찬동이 새롭게 추가됐다. 선수의 이름값만 살펴보면 세계 어느 팀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는 평이다. 최근 ’롱주‘가 임금체불 문제 등으로 어수선한 점도 Kt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한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