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상승했다. 오프라인 부문은 더운 날씨로 인해 가전과 식품 등의 수요가 증가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올랐다. 온라인 부문은 여름 상품과 건강식품 수요 급증으로 성장세(15.4%)를 유지했다.
대형마트는 더운 날씨와 미세먼지 영향으로 선풍기와 공기청정기 등 가정부문 매출이 늘어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아울러 SSM(0.9%)과 백화점(0.5%) 등 오프라인 모든 부문 매출이 증가했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온라인 판매(26.5%) 매출이 여름 상품 수요 증가와 황금연휴 관련 여행 상품의 호조로 크게 올랐다.
온라인 판매중개(11.5%) 역시 건강 보조식품 기획전의 영향으로 매출이 성장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봄에서 초여름으로 접어드는 계절적인 영향과 전반적인 소비심리 개선 효과로 지난달 유통 매출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